청일.러일전쟁 어떻게 볼 것인가 - 하라 아키라(김연옥)
흔히, '구한 말'로 일컬어지는 1850년부터 일제 강점기 직전까지의 1910년의 시기. 수많은 조약들과 각종 주요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연달아 터지는 시기이기에, 많은 수험생들로 하여금 찍기 신공을 발휘하게 하는 시기이다.사실 수험생에 있어, 이 시기가 무척이나 어렵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 때부터 한반도에 외국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때문이다. 즉, 한국사가 아니라 동아시아사로 그 무대가 확대되는 것이다.* 참고로, 구한 말 전까지, 한국사에 외세를 공부하여야 하는 시기는, 고조선 멸망 시기(한 4군 설치), 삼국통일 및 나당전쟁 시기(당나라), 고려의 대몽항쟁(원나라), 임진왜란(일본, 명나라), 명. 청 교체기(사르후 전투) 정도이고, 그나마도 임진왜란 시기를 빼면 다른 나라들 사이의 조약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