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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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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 게국지-시골밥상(평점 3.5/5) 시골밥상은 태안 여행 3일 차 해장을 위하여 찾았던 맛집이다. 서산, 태안 지역의 전통 음식 중 하나가 '게국지'라는 음식이다. 기왕 태안에 왔으니 게국지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결국 만리포에서 가까운 곳 중 이름이 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시골밥상이라는 상호를 선택했다. 위치는 위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차를 타고 대략 5분~10분 정도 거리이다. 바로 근처에 송현 어촌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태안 지역에서는 '송현'이라고 불릴 것 같다. 시골밥상에 가까워질 수록 전형적인 시골길(좁은 시멘트길)로 변하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다른 차와 마주친다면 상당히 난감해질 수 있으므로 운전을 잘 못하는 초행자라면 다른 식당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
[태안, 만리포] 가성비 최고 횟집-만대회수산(평점 : 4/5) 올해는 일이 많아서, 휴가를 제대로 못 가고-. 그래도 며칠이라도 쉬고 싶어서 멀쩡히 잘 있는 대학 후배를 꼬셔서 태안 만리포로 왔다. 노트북과 모니터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왔지만, 역시나 휴가지에서 일을 하는 것은 무리였다. 앞으로 모니터는 들고 다니지 말아야지... 어쨌든-, 해수욕장 근처 해변가 횟집에 관해서 잠시 이야기해보자. 어지간한 해수욕장 근처 횟집은 대체로 서울보다 가격이 비싸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첫째로는 한철 장사라는 점, 둘째로는 해변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을 수 있겠다. 사실 어느 정도 감안하고 즐기면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단점은 외부에서 가격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아무래도 외부에서 가격이 보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들어가지 않을 사람도 많으니까 그렇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