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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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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 이유진 나는 리디북스를 꽤 오래전부터 이용하고 있었는데, 리디페이퍼를 샀을 때에 사은품으로 줬던 책도 모두 안 보았기에, 리디셀렉트(리디북스의 구독 서비스)는 따로 이용하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2020.부터 리디셀렉트 구독료가 인상된다며 2019. 에 가입을 하면 인상 전 가격으로 계속 구독이 가능하다는... 아주아주 전통적인 마케팅에 탁 하고 낚여서, 리디셀렉트를 구독했다. (다만, 리디셀렉트에서 제공하는 책은 내 취향과 꼭 맞지는 않더라) 아무래도 역덕후이다보니, 역사책을 좋아하는 편이고. 여행을 가게 되면 그 도시의 유적지를 찾아보는 편이다. 그런데 비행기를 무서워하는 편이라, 여행을 가게 되면 일본이나 중국과 같이 가까운 곳 위주로 간다. 그래서 다음에 어느 도시로 갈지 고민도 할 겸 책을 검색해봤는데..
고대 도시로 떠나는 여행 - 둥젠훙(이유진) 1. 날 표현하는 수식어 중 주변 사람들이 공감하는 하나가, "역덕후"다. 어렸을 때부터 역사책을 좋아했고, 성이나 절, 묘 같은 유적지 여행을 좋아했다. 생각해보면, 내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그런 장소 위주로 나들이를 다녔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2-1. 내가 변호사가 된 2013년 이후, 정확히는 2014년부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특이하게도 남들 다 가는 유럽이나 동남아 쪽은 거의 못 가봤고, 주로 일본, 중국으로 다녔다. 여행 블로그도 시간이 날 때에, 올려보려 하는데. 그 블로그를 봐서 알겠지만.. 2-2. 일본과 중국 여행을 가면, 오래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다. 특히 2014년 여름에는 북경으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후퉁"이라고 불리는 옛 북경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