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입변호사

(3)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11) - 채용 보장이 없는 실무수습에 관하여 내가 블로그를 재개했던 시기는 2019. 5. 중순. 사실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분들 중 사전에 컨펌(미리 채용되는 것)되지 않은 분들이 가장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을 것이다. 사실 첫 포스팅으로, 무급 실무수습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하여 쓰고 싶었지만. 정말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분들이 어쭙잖은 포스팅으로 자신에게 후회가 되는 선택을 할지 몰라서 다소 미뤄두었다. 하지만, 이제는 내 생각(언제나 개인적인 생각임을 유의하자!)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어서 두서 없이 써 본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시기에 채용이 되지 않았다면 난 채용 여부가 불명확하더라도 로펌 실무수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로스쿨 과정은 3년이다. 비법학사를 기준으로 할 때에, 초반 1~2년은 법학 공부를, 후반 로3은 시험..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5) -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리서치(로펌) 이번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입장에서 정말 막막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몇 차례에 나누어 써보려 한다. 이전 포스팅에도 강조했듯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어느 정도로 반영할지는 잘 생각해보기를(아래에서 예시한 채용공고는 2017년도 법무법인 창천의 채용공고이다. http://career.koreanbar.or.kr/information/01_view.asp?idx=14110)... 채용 공고를 낸 로펌에 대한 리서치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서초동 로펌의 경우, 채용공고가 너무 많이 올라기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복사 + 붙여넣기를 하기 때문에, '채용 공고를 낸 로펌 입장에서 어떤 인재를 고려하는지'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떻게 리서치를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팁을 ..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4) - 공기업 공략법(알리오 사이트 이용법) 이번 포스팅은, 공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팁이다. 변호사의 공기업 취업 방법은 크게 두 가지(공채 지원, 경력 변호사 채용 지원)로 나눌 수 있다. 1. 공채 지원(법무 직렬) 로스쿨 도입 이후 변호사의 수가 굉장히 많아졌고, 그 결과 메이저 공기업의 공채 중 "법무 직렬"은 변호사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지원해도 합격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다. 다시 말해서, 기존 법대 출신 지원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던 공기업 공채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지원자들 사이의 경쟁으로 성격이 변화되고 있다. 그런데 공기업의 경우, 회사마다 변호사에 대한 처우는 다르겠지만, 경력 변호사로서 입사한 것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 직원으로서의 대우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물론, 자격수당 같은 것은 주어지지만, 법무팀에서만 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