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CLA 45 AMG (2015년식) 유지비/수리비

외제차는 가격도 비싸지만, 유지비도 너무 비싸서 구매할 때 꼭 유지비를 고려해야 한다는 말이 많다. 사실 나도 그런 말을 많이 들었고, 당시에 유튜브나 블로그를 뒤졌던 것 같은데, 딱히 물증을 들이대며 얼마쯤 든다는 속 시원한 포스트는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 차를 기준으로 CLA 45 AMG 유지비와 수리비를 간단히 써보려 한다.

(사실 회사에서 짐 정리를 하다가, 예전에 차량 수리비용 견적서가 나왔고, 수리비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포스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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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자동차 보험료 -> 1,044,220원 (참고로,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 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감가상각된 차량 시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보험료는 점차 낮아진다.)

CLA45AMG 자동차보험료(1년), 블랙박스, 대중교통 할인 후의 금액이다(KB손해보험)

자동차세(1,998CC) -> 407,650원(자동차세 연납)

자동차세 연납을 하면 할인이 된다(10% 세액 공제).

연비 -> 약 10km~11km 정도. 대부분이 서울 시내 주행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윈터타이어 -> 한국타이어로 총 4개, 약 8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 각종 차량 카페를 가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및 보관이 가능하니 잘 찾아보자. CLA45AMG의 경우, 19인치 타이어를 쓴다. 일반 CLA는 18인치이므로, 타이어 가격이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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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휠 얼라인먼트 조정 ->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유상이다. 12만 원 정도.

헤드램프, 전면 범퍼, 전면 하단 장식(프론트 스포일러 등) -> 총액 4,691,628원

- 설명이 좀 필요한데, 주차된 차량을 다른 차량이 긁으면서 발생한 사고였고, 가해 차량 차주님 의사에 따라 보험처리를 했다.

- 구체적인 수리 부위는 아래 그림 참고.

위 그림의 1, 2, 3 부분이 긁혔었고, 특히 3 부품은 부분적으로 파손되었다. 그런데 3 부품은 일반 CLA에는 없는 부품(일반 CLA는 2 부품(전면 범퍼)과 3 부품이 일체형이다)이다. 이런 점에서 AMG의 경우 수리비가 더 발생한다. 

수리비는 자그마치, 총액 4,691,62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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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국산차나 외제차나 유지비는 별 차이가 없다. 문제는 수리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