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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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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얼땅쟈 - 촨촨훠궈串串火锅 (마라촨, 꼬치 훠궈) (평점 4.0/5) 서울에서, 건대입구역과 대림역은 중국인들이 많이 살기로 이름난 곳이다. 대림역은 영화 등에서 상징적인 장소로 등장할 만큼 중국인들이 밀집하여 살고 있고, 이에 비하여 건대입구역은 반대편 로데오거리의 영향인지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이 중국 음식을 먹기 위하여 오는 먹자골목의 느낌이 있다. 올해 1월에 중국 리장과 샹그릴라에 다녀왔었는데, 중국인들 사이에서 최근 촨촨훠궈(마라촨)이 유행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원래는 청두의 전통음식에 가까웠는데, 대륙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고 한다. 훠궈와 촨촨의 차이점? 원래 훠궈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 중국식 샤브샤브이다. 그런데, 촨촨(串串)이란 것은, 저 재료들을 꼬치에 꿴 것을 말하는데 원래는 우리가 오뎅 먹듯이 한 꼬치씩 사서 훠궈 소스에 찍어서 먹는 음식..
[건대입구역] 멸치/비빔국수-건대멸치국수 (평점 3.5/5) 야근을 많이 하는 편이라,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는 편이다. 그래서 10시 쯤, 아점을 먹고 출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이사한 집 근처에 사이좋게 위치한 두 멸치국수 집(건대 멸치국수, 웰빙 멸치국수)이 있어서, 한 가게씩 방문해서 간단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어째 음식점 리뷰가 되어가는 느낌인데..) 첫번째는 건대멸치국수. 외관은 이렇다. 이 가게에서는 멸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를 먹어봤는데- 가격은 아주 저렴하진 않다. 각각 1,000원씩만 내린다면 건대 자취생들이 굉장히 많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사장님이 오랜 경험에 책정한 가격일테니.. 메뉴에도 있지만 1991년부터 개업했다고 하니,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나름대로의 노포 가게이다. 그만큼 어느 정도는 하는 것 같다...
건대입구역, 뚝섬유원지역 맛집 - 면발연구소 (평점 : 3.5/5) 6월부터 다시 자양동에서 살기 시작했는데-, 자양동이라는 동네가 애매하게 넓다. 사실 제목에는 건대입구역, 뚝섬유원지역 맛집이라고 쓰기는 했지만, 지하철 역으로는 애매한 거리에 있는 곳에 살고 있다. 걸어서 두 지하철 역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어쨌든, 레알딴짓 팀블로그의 두 번째 맛집은 역시나 혼밥 하기 좋은 맛집으로 면발연구소 라는 곳이다. 우선 위치부터- '면발연구소'라는 상호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국숫집'이고, 가게가 홍보하는 바에 따르면 '라멘 집'이다. 내 생각에는 그냥 '생면 집'이라고 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 우선 가격대는 착하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대강 3,500원에서 7,000원 정도로 보면 된다. 잠깐 메뉴를 보자! 친절하게 메뉴 설명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