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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법무법인 창천에서./변호사, 이것 저것.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3) - 사기업(사내변호사) 공략법

기업(사내변호사) 빨리 취업하는 방법(당연한 이야기지만, 당연한 공략법은 빼고, 주관적으로 아쉬운 점을 공유하는 글이다)

1. 헤드헌터 회사에 이력서를 등록할 .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채용 공고를 헤드헌터 회사에 동일한 구인을 의뢰한다. 그리고 헤드헌터 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 수입을 위해서 매우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DB 등록된 인재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에게 채용 제의를 한다. 기업명, 연봉, 조직의 구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까지 한다. 대한변협 채용페이지에 공고되지 않은 채용 건도 매우 많으니, 반드시 등록하자!

헤드헌터 회사에 이력서를 등록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상위 헤드헌터 회사를 검색하여 홈페이지상 회원 가입 이력서를 등록하면 . 아니니 진행하자.

(이렇게 이력서를 등록해 놓으면, 경력직 변호사를 구할 . 여러분이 경력 변호사로서의 자격이 갖추어지면, 계속하여 채용 제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런 부분도 장점.)

2. 관심있는 기업의 인재 DB 이력서를 등록하자.

네이버, 다음카카오, 페이스북, 구글 매우 다양한 회사들이 각자의 인재 DB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들도 인재 DB 구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관심이 있는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인재 DB 리스트가 있다면 반드시 이력서를 등록하자. IT 회사의 경우, 실제로 채용공고 없이 등록된 인재 DB에서 면접 제안이 온다. 이렇게 면접 제안이 경우, 객관적인 스펙은 합격을 했다는 의미이므로, 면접 절차만 통과하면 바로 채용이 되는 것이니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3. (어디에서라도) 실무수습을 받자.

조금 뜬금 없는 말이지만, 변호사시험 합격 후 실무수습 기간에 "무급"이라도 일을 해야 할지, 아니면 제대로 된 회사에 취업할 때까지 대한변호사협회 연수를 들어야 할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무수습 기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누군가는 로펌이나 공공기관에서 실무수습을 받고, 실무수습 기간 중에도 (취업 보장이 안 될 경우, 또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새로운 회사에 지원을 하기 시작한다.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연수자"와 "서초동 로펌 실무수습을 받은 자" 중 채용 대상을 고르라면, 무조건 후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 이유는 서초동 로펌 실무수습을 받은 변호사라면, 재판 참관을 했을 것이고 실무수습 기간 동안 실제 사건을 다루었기 때문이고, 이는 즉 사실상 경력 변호사로 취급이 되는 듯한 효과를 갖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실무수습을 받고, 그 실무수습 기간을 자신의 이력서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