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언가를 살 때에 브랜드를 통일하는 편이다. 이 브랜드 썼다가 저 브랜드 썼다가 해도 당연히 되는 것이지만, 그냥 이유 없이 통일을 한다.
가령, 옷은 LG패션 계열만 사고(딱히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음향 관련된 것은 SONY만 사고(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잃어버렸는데, 요즘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아직 안 사고 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MS 브랜드 위주로 산다.
사실 법무법인 창천에 복귀하면서, 새롭게 노트북을 구매했었고(당시에 서피스북과 엄청나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최신 사양이 아니어서...), 은근히 외부에서 마우스를 쓸 일이 종종 생겼었다. 물론 씽크패드의 빨콩 기능이 편하다고 해서, 빨콩으로 마우스를 대체해보려 노력했는데- 당최 적응이 안되었다.
마침 동료 변호사님께서 오늘의 리뷰 대상인 서피스 아크마우스를 쓰고 있었기에, 옆에서 지켜봤는데- 뭔가 좋아 보였기에-. 쿠팡으로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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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아크마우스를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주의하여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서피스 아크마우스는 "아크 터치 마우스"와 "아크마우스"가 있는데, 아크 터치 마우스는 아크마우스의 전 세대 모델이다. 하지만 이마트를 비롯해서 온라인 마켓에서 여전히 판매 중이어서, 헷갈릴 수 있다.
우선,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차이점을 살펴보자.
언제나 그렇듯 쿠팡맨은 다음날 집으로 서피스 아크마우스를 가져다주었다.우선 박스 외관을 살펴보자.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및 단점을 정리해본다.
장점
1. 휴대하기 편하다. 리시버가 따로 없고 블루투스로 작동하므로, 리시버를 분실할 위험도 없고, 리시버를 노트북에 꽂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일 수 있다(특히 요즘 울트라북에는 USB 포트가 없기도 하기에, 굉장히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사용을 위하여 마우스를 구부리면, 다른 휴대용 마우스에 비해 높이가 있으므로, 꽤 편하게 쓸 수 있다.
3. 페어링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그냥 마우스를 구부리면, 바로 인식이 된다. 이 부분은 많이 궁금해할 것 같아 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4. 터치 기능에 익숙해지면 편하다. 애플 매직마우스를 사용하는 느낌도 있다. 설정 조작을 통하여 변경도 가능하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단점
1. 클릭할 때 소리가 꽤 크다. 도서관에서 사용하기는 부적절하고, 터치를 이용한 클릭은 지원하지 않는다. (매직마우스와는 다르다)
2. 비싸다. 사실 휴대용 마우스라고는 하지만, 가격이 비싼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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