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7. 20. 작성된 글
"형주 형, 이런 책도 읽어?"
형주 형 방에서 책장을 보고서 물었다.
ㅋ 사실 그렇다. 형주 형 책장에는 이 책 말고도 "어울리지 않는" 류의 책이 꽤 많다
사랑을 주세요- 뭐 기타 등등. 일본 문학들.
어쨌든 "좀 빌릴께-"
한지 2주가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책을 다 읽었다.
이 작가는 솔직히 유명한 분이지만, 난 항상 "바나나"가 뭐냐- 하고 네이밍 센스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이 분 책을 처음 읽고 난 소감을 묻는 다면.
"아틀란티스 소녀-"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낀 기분이다.
웬지 동화같다는.
그런데 "호텔 선인장" 보다는 덜 동화적이고, 더 어둡지만, 그 배경이랄까, 뭐 그런 분위기는 선인장 못지 않게 환상적인 듯 싶다.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데,
키친,
만월.
그리고 달빛이었던가? 아 그렇지 달빛 그림자.
키친과 만월은 하나의 이야기인데 에피소드 1,2 이다. 달빛 그림자 는 그것과는 별개의 이야기.
크게 부담되는 내용은 없지만-, 뭐뭐뭐
옛날에 여자친구한테 차였을 때 읽었다면 정말 징징 짰을 것 같았다.
그만큼 좀 어두운 내용.
할머니, 에리코, 히토시.
다 죽음 죽음 죽음.
죽는 이야기일 뿐이고, 누군가 죽었다면 그것은 죽었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뭐 그렇다. 다시 살아올 수 없으니까, 그걸 극복해 내는 것. 뭐 공허감. 이런 것들을 이겨내려는 소설 속 인물들의 투쟁.
그렇고 그런 이야기이다.
단 하나, 본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소설 속 주인공에게서-
무엇에게 몰두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
조깅, 부엌일, 요리.
나는 안타깝다.
"형주 형, 이런 책도 읽어?"
형주 형 방에서 책장을 보고서 물었다.
ㅋ 사실 그렇다. 형주 형 책장에는 이 책 말고도 "어울리지 않는" 류의 책이 꽤 많다
사랑을 주세요- 뭐 기타 등등. 일본 문학들.
어쨌든 "좀 빌릴께-"
한지 2주가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책을 다 읽었다.
이 작가는 솔직히 유명한 분이지만, 난 항상 "바나나"가 뭐냐- 하고 네이밍 센스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이 분 책을 처음 읽고 난 소감을 묻는 다면.
"아틀란티스 소녀-"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낀 기분이다.
웬지 동화같다는.
그런데 "호텔 선인장" 보다는 덜 동화적이고, 더 어둡지만, 그 배경이랄까, 뭐 그런 분위기는 선인장 못지 않게 환상적인 듯 싶다.
세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데,
키친,
만월.
그리고 달빛이었던가? 아 그렇지 달빛 그림자.
키친과 만월은 하나의 이야기인데 에피소드 1,2 이다. 달빛 그림자 는 그것과는 별개의 이야기.
크게 부담되는 내용은 없지만-, 뭐뭐뭐
옛날에 여자친구한테 차였을 때 읽었다면 정말 징징 짰을 것 같았다.
그만큼 좀 어두운 내용.
할머니, 에리코, 히토시.
다 죽음 죽음 죽음.
죽는 이야기일 뿐이고, 누군가 죽었다면 그것은 죽었다는 이야기일 뿐이다.
뭐 그렇다. 다시 살아올 수 없으니까, 그걸 극복해 내는 것. 뭐 공허감. 이런 것들을 이겨내려는 소설 속 인물들의 투쟁.
그렇고 그런 이야기이다.
단 하나, 본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소설 속 주인공에게서-
무엇에게 몰두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
조깅, 부엌일, 요리.
나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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