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7. 30. 작성된 글
나는 참모를 꿈꾸고, 1인자를 꿈꾸지 않는다.
정말 특이한 스타일인 것 같지만,
나는 전두환보다 노태우가 멋있어보이고,
제갈량보다는 강유를 더 좋아하고,
- 어쨌든 참모들의 삶이 보스보다 더욱 매력이 있어보였다.
이 책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유명한 보스-참모 파트너를 소개하고 있다.
과연 어떤 것이 참모의 모습인가.
1. 딕 모리스와 빌 클린턴
2. 필립 굴드와 토니 블레어
3. 장량과 유방
4. 순욱과 조조
5. 정도전과 이성계
6. 한명회와 수양대군
7. 에드워드 하우스와 우드로우 윌슨
8. 루이 하우와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칼 대신 펜이 무기가 되어 전쟁이 아닌 선거로써 보스를 1인자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자리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아 정말 큰 사람이 되고 싶다
당신은 누군가의 보스일수도 누군가의 참모일 수도 있다.
역사 속의 주요 인물들 곁에는 수 많은 참모들이 존재했다.
그 참모의 역할에 따라 위대한 인물이 될 수도,
악인이 될 수도 역사 속으로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다.
당신이라면 어떤 보스, 어떤 참모가 되시겠습니까?!
잠깐 서점에서 1장의 딕 모리스와 빌 클린턴 편만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No"라고 말할 줄 아는 참모가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
'밤, 집에서. > 책, 그리고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이덕일 (0) | 2012.01.22 |
---|---|
오 자히르 - 파울로 코엘료 (0) | 2012.01.22 |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_ 전성철 (0) | 2012.01.22 |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0) | 2012.01.22 |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과 신의 전사들 _ 제임스 레스턴 (0) | 201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