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발령된 지금으로서는, 조금 어렵겠지만- 몇 주 전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갔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긴 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다.
그런데 옷은 유니클로가 최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딱히 관심은 없었고, 무엇을 먹어야 하나 검색하고 있었는데- 청기와 한정식 이라는 곳이 눈에 띄어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탈출해서 청기와 한정식으로 갔다!
우리가 간 곳은 청기와 한정식 2호점. 고속도로 진출입로 앞에 있어서, 대부분 1호점이 아니라 2호점을 갈듯 하다.
메뉴는 굉장히 간단하다. 특히 공휴일은-
청기와 한정식 아니면 등심불고기 한정식인데, 가격 차이는 1인당 10,000원. 메뉴 차이는 "등심불고기"의 유무. 고민할 꺼리가 별로 없어서 좋다.
결론
제법 맛있었다. 사실 굉장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장점이고, 적어도 멀리까지 왔는데 풍족하게 먹고 싶다면, 청기와 한정식을 추천할 만한 것 같다.
다만, 굳이 등심불고기 한정식을 먹을 필요는 없는 듯. 등심불고기 한정식이 맛없어서는 아니고, 양이 많기 때문에 어차피 다 못 먹는다.
개인적으로는 청기와 한정식 + 초밥 추가 조합이 좋을 것 같다. 한우 초밥이 생소해서인지, 굉장히 인상 깊었다. 사실 가격도 아주 비싸진 않은 것 같고-.
어르신들과 함께 가건 가족들과 함께 가건, 다들 만족하진 않더라도 실망하지는 않을 곳이다. 5점 만점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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