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창천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안, 만리포] 게국지-시골밥상(평점 3.5/5) 시골밥상은 태안 여행 3일 차 해장을 위하여 찾았던 맛집이다. 서산, 태안 지역의 전통 음식 중 하나가 '게국지'라는 음식이다. 기왕 태안에 왔으니 게국지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결국 만리포에서 가까운 곳 중 이름이 있는 곳을 검색해보니, 시골밥상이라는 상호를 선택했다. 위치는 위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차를 타고 대략 5분~10분 정도 거리이다. 바로 근처에 송현 어촌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태안 지역에서는 '송현'이라고 불릴 것 같다. 시골밥상에 가까워질 수록 전형적인 시골길(좁은 시멘트길)로 변하는데, 다행히 마주오는 차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다른 차와 마주친다면 상당히 난감해질 수 있으므로 운전을 잘 못하는 초행자라면 다른 식당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 굿피플 종영을 보며- 조금 전에 퇴근해서, 어제 쓰려 했었던 포스팅을 해본다. 법조에 관심있는 분들은 관심 있게 보셨겠지만, 최근 채널A에서 방영하였던 굿피플 이라는 예능 방송이 종영했다. 2017년 법인 설립 때부터 함께 했고, 그 와중에 고객사의 요청으로 일을 하느라 굿피플을 촬영했던 시기(2019. 1. ~ 2.)에는 법무법인 창천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았던 시기였다. 방송의 결과(채용된 인턴)에 대하여는 (당연하게도) 법인과 방송사 사이의 비밀유지 의무가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변호사들께 물어보지도 않았고 나도 방송을 보고 알았다. 그런 점에서도 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굿피플을 시청했다. 굿피플 마지막 화에서도 잠시 언급되었지만, 굿피플 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저명한 평론가의 평론이 있었다. http://www.han.. [형사] 합의의 의미 진행하고 있는 형사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와 피의자 사이의 합의가 이루어져 합의서 날인을 위하여 지방에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길이다. 피해자 분이 형사합의의 의미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어 형사합의의 의미를 설명하다가, 문득 블로그에 올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SRT에서 포스팅해본다. 형사합의란? 대다수의 범죄는 좋든 싫든 이미 종결된 상태에서 수사가 이루어진다. 그 범죄가 종료되면, 피해자의 피해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의 문제가 남는다. 일반적인 형사합의는, 피의자 측이 금전을 배상(그 범죄의 성격에 따라 재산상의 범죄라면 해당 피해액을 배상하는 방법이고, 신체 또는 생명을 해치는 범죄라면 치료비와 위자료를 배상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하면 피해자 측이 처벌불원 의사가 표시된 문서를 교부하.. [형사] 영장실질심사 받는 요령 어제 의뢰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있었고, 다행히 기각 결정이 나왔다. 이번 포스팅은 일반인이라면 경험하기 힘든, 그러나 본의 아니게 받지도 모를,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일반인의 관점에서 영장실질심사에 관하여 간단히 언급하려 한다. 본인이 범죄사실에 대하여 자백을 하는 경우에는 변호인의 역할이 크지 않다. 자신의 행위에 따른 책임을 초과하는 형사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백을 하는 범위 내에서 수사기관의 오해를 해소하는 것이 주된 변론의 방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죄가 있거나 공범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변호인의 역할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영장이 청구된 경우에는 변호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판사는 수사기관이 아니므로, 수사기관의 영장청구서에 기재된 내용과.. [변호사 꿀 팁] 한밤 중에 인주를 구하려면? 요즘, 예상치도 않게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실 블로그를 재개할 때만 해도, 하루에 하나 씩은 글을 포스팅해보려 했었고, 특히 변호사시험 합격자 분들을 위한 팁을 꾸준히 게재하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새벽에 퇴근하는 생활이 다시 일상이 되었다. 주제로 돌아가서-, 내일 오전에 출장이 있고, 출장 장소에서 도장을 날인해야 할 일이 있었다(변호사나 법무사는 도장을 날인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고, 대부분 출장 장소에서 날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의뢰인들이 도장과 인주를 지참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법무법인은 변호사가 출장을 갈 경우 가능한 의뢰인의 편의를 위하여 인주를 지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한 이유로, 나는 퇴근 직전까지 도장을 날인할 서류 작업을 하고, 의뢰인 회사에는 인주는..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8) - 면접(서초동 로펌-2)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도움이 되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지원자의 입장에서 면접을 볼 때에 주의깊게 살펴야할 몇 가지를 써보려 한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면접은 채용 담당 변호사가 지원자를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원자의 입장에서도 나와 일할 변호사를 살펴볼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면접에 참석하는 변호사는 해당 로펌이 별산제 로펌이건 아니건 자신과 함께 업무를 수행할 변호사이다. 따라서 그 변호사 아래에서 일을 할 때에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또는 내가 잘 배울 수 있을지. 이런 것을 잘 탐색하여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떤 모습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하는지- 그리고 의례적으로 나오는 질문인, "혹시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나..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7) - 면접(서초동 로펌-1) 계속 해보는 포스팅. 뭔가 댓글로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써보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서초동 로펌 취업을 위한 주관적인 면접 팁이다(대형펌 면접은 해당 사항이 없다). 참고로 경력 변호사 면접의 기준은 완전히 다르니, 경력 변호사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은 이 팁을 참고할 필요가 없다. 서초동 로펌이 원하는 인재상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조기 퇴사하지 않고, 대형펌이나 사내변으로 이직하지 않으며, 어렵지 않은 민형사 사건의 서면을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쓸 수 있는 사람" 1. 면접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면, 첫 날에. 면접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면 후반부를 선택하자. 채용 담당 변호사의 기대치는 생각보다 높다.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들이 처음 변호..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위한 팁 (5) -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리서치(로펌) 이번에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입장에서 정말 막막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몇 차례에 나누어 써보려 한다. 이전 포스팅에도 강조했듯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어느 정도로 반영할지는 잘 생각해보기를(아래에서 예시한 채용공고는 2017년도 법무법인 창천의 채용공고이다. http://career.koreanbar.or.kr/information/01_view.asp?idx=14110)... 채용 공고를 낸 로펌에 대한 리서치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서초동 로펌의 경우, 채용공고가 너무 많이 올라기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복사 + 붙여넣기를 하기 때문에, '채용 공고를 낸 로펌 입장에서 어떤 인재를 고려하는지'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떻게 리서치를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팁을 .. 이전 1 2 3 4 5 다음